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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日·濠·中 편입··· 亞단일투어 추진

아시아의 골프 강국 일본과 한국, 호주를 아우르는 투어가 생겨날 전망이다. 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아시안투어 킬라 한 회장은 “미국PGA투어와 유럽PGA투어에 상응하는 아시아지역 단일투어 창설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한 회장은 2009년 출범 계획으로 새 투어 창설을 모색 중이며 예정대로 된다면 아시아 전체의 골프계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기존의 아시아투어가 태국과 인도, 말레이시아 선수들이 주축을 이뤄 기량이나 상금면에서 비중이 크게 처졌던 것과 달리 새로 추진되는 아시아 지역 단일 투어는 한국과 일본, 호주에 무한 잠재력을 가진 중국까지 포함하는 대형 규모다. 문제는 미국, 유럽과 합께 세계 3대 골프 투어로 손꼽히는 일본투어의 합류 여부. 한 회장은 “일본과는 새로운 투어 출범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협상을 계속하고 있다”며 “3~6개월 안에 일본과 합의가 이뤄진다면 함께 투어를 시작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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