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나꼼수 주춤한 새 '뉴스타파' 돌풍

해직 언론인이 만든 뉴스미디어… 탐사보도로 인기


비키니 직격탄 나꼼수 지고 '뉴스타파' 뜬다
나꼼수 주춤한 새 '뉴스타파' 돌풍해직 언론인이 만든 뉴스미디어… 탐사보도로 인기

권경원기자 nahere@sed.co.kr


















정치 팟캐스트 방송인 '나는 꼼수다'가 주춤한 사이 해직 언론인들이 모여 만든 뉴스미디어인 '뉴스타파'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나꼼수가 출연자들이 모여 특정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비판과 풍자를 하는 형식인 데 비해 뉴스타파는 탐사보도를 중심으로 한 방송뉴스 형식으로 진행된다.

31일 현재 뉴스타파 1회 동영상의 유튜브 조회 수는 29만1,331회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27일 공개 후 불과 나흘 만에 거둔 성적이다. 이에 더해 용량 초과로 중지된 팟캐스트 영상 조회 수까지 합치면 훨씬 많은 인원이 뉴스타파를 접했다.

이와 관련해 뉴스타파를 만든 노종면 전 YTN 노조위원장은 최근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제대로 된 뉴스가 부족한 것이 아닌가', 이런 인식들이 깊이 배어 있는 상황이라고 판단한다"며 인기 이유를 밝혔다.

뉴스타파는 1976년 미국에서 탐사전문 기자가 마피아 문제를 취재하다 피살되자 미 전역 수십 명의 기자들이 모여 탐사보도를 진행한 '애리조나 프로젝트'를 모델로 한다. 이에 따라 1회에서는 지난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투표소가 변경된 지역을 직접 찾으며 변경 과정에 의혹을 제기하는 등 탐사보도 형식을 취했다.



이와 반대로 거침없는 입담으로 돌풍을 일으켰던 나꼼수는 비키니 사건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정봉주 전 의원의 석방을 요구하는 비키니 사진에 대해 나꼼수 패널들이 "정 전 의원이 독수공방을 이기지 못하고 부끄럽게도 성욕감퇴제를 복용하고 있다. 마음 놓고 수영복 사진을 보내기를 바란다"는 발언을 하거나 트위터에 "가슴 응원 사진 대박이다. 코피를 조심하라"는 글을 올린 것.

이에 대해 소설가 공지영씨는 자신의 트위터에 "나꼼수의 비키니 가슴 시위 사건은 매우 불쾌하며 당연히 사과를 기다린다"며 불쾌감을 표시했다. 누리꾼들도 자극적인 표현을 문제 삼으며 사과를 요구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