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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부사장 2명 늘려
입력2005-06-28 17:37:04
수정
2005.06.28 17:37:04
친환경기술 개발ㆍ해외영업 강화 위해
일본 도요타 자동차가 친환경 기술 개발 및 해외 영업을 강화하기 위해 경영진을 대폭 확충했다.
28일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AWSJ)에 따르면 도요타 자동차는 최근 임원진 개편을 통해 부사장을 6명에서 8명으로 늘렸다. 자동차 기술 개발과 관련된 경영진들의 업무를 엔지니어와 연구개발(R&D), 친환경기술 등으로 세분화했다. 또 해외 영업을 총괄하는 부사장도 현재 한명에서 두명으로 확대했다.
AWSJ은 이번 경영진 확충은 하이브리드 자동차 등 친환경 기술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보다 확고히 하면서 글로벌 마켓에서의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려는 도요타 자동차의 야망을 보여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와타나베 가스아키 신임 사장은 27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안전과 환경 문제 등을 포함한 모든 분야에서 신기술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주 사장으로 취임한 와타나베는 취임 후 처음 열린 간담회에서 특히 환경 친화적인 기술에 최우선 순위를 두고 안전과 비용 절감 문제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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