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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도 자신의 여생 스스로 설계를

'고령화 사회 이렇게 살아보세' <BR> 히구치 게이코 지음/사회복지법인 공생복지재단 펴냄

요즈음은 환갑을 축하하는 모습은 거의 찾아볼 수 없다. 그 만큼 60대는 건재하다는 것을 의미하지만, 한편으로는 사회적으로 고령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는 것을 시사하는 것이기도 하다. 전통사회에서 볼 수 있었던 가족의 개념이 점차 희미해지고 있어 전통적인 사고방식으로는 고령화 사회의 문제점을 극복하는 데 한계가 있다. 책은 일본의 고령화 사회의 문제점으로 여성에 주목하고 있다. 남성보다 오래 살지만 경제적으로 독립하지 못한 채 빈곤한 상태로 늙어가기 때문이다. 먼저 개선돼야 할 것은 부부관계. 수직에서 수평으로 부부관계가 개선돼야 하며 대화도 사는 방식도 마음이 통하는 부부가 되도록 서로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 의존적인 삶보다는 스스로 설계하고 즐기는 노후를 준비해야 한다. 여성들도 용기를 내 사회활동에 적극참여하며 성실하게 행동하며 자신의 남은 여생을 스스로 만들어 가야 한다. 사회적으로는 고령자가 긍지를 가질 수 있는 직장이 마련돼야 한다. 건강한 고령화 사회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연금’ 보다는 ‘고용’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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