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엔씨소프트 6년 만에 적자

코오롱플라스틱은 영업익 24% 증가



엔씨소프트가 희망퇴직에 따른 대규모 비용 지출로 2ㆍ4분기 적자를 기록했다.

엔씨소프트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기준 2ㆍ4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99% 줄어든 1,468억800만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특히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76억4,100만원, 72억6,300만원 적자를 기록했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400여명의 희망 퇴직으로 150억원 가량의 비용 지출이 발생한 점이 2ㆍ4분기 적자 전환의 주요 요인”이라며 “신작 ‘블레이드앤소울’ 등으로 마케팅 비용이 증가한 점도 다소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엔씨소프트가 분기 적자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06년 2ㆍ4분기 이후 처음이다.

농심도 공정거래위원회의 대규모 과징금 부과 여파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농심이 이날 밝힌 2ㆍ4분기 당기순손실 규모는 639억1,000만원으로 1,077억6,500만원의 과징금이 반영돼 적자를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3.2%, 22.3% 줄어든 9,652억9,500만원, 500억400만원을 나타냈다.



반면 코오롱플라스틱은 자동차와 전자 분야 수요 확대로 2ㆍ4분기 분기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코오롱플라스틱의 올해 2ㆍ4분 매출액은 62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7% 늘었다. 영업이익도 전년 같은 시기보다 24.3% 증가한 43억원을 기록했다. 대우전자부품은 수해 보험금 수령한 부분이 반영되면서 2ㆍ4분기 흑자로 돌아섰다. 대우전자부품의 2ㆍ4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9억500만원, 6억6,500만원으로 적자를 기록했던 전 분기와 달리 흑자를 기록했다. 매출액도 지난 해 같은 시기보다 24.4% 늘어난 53억1,100만원을 나타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플렉스컴이 전방산업 성장에 따른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부분 호조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83.4%, 121.7% 늘어난 640억6,200만원, 46억2,5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동아팜텍도 2ㆍ4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450.2% 증가한 50억1,800만원을 달성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28억7,300만원, 25억4,900만원으로 전년 같은 시기에 비해 각각 96.8%, 127.8% 크게 늘었다. 메가스터디는 온라인 부문 부진으로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07% 줄어든 604억8,000만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141억3,100만원, 119억3,400만원으로 각각 40.18%, 39.70% 가 줄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