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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철강산업] "2005년까지 성장 계속"

국제 철강연구소의 이안 크리스마스 소장은 전세계 철강 생산량이 지난 95년의 6억5,270만T에서 내년도 7억1,900만T, 오는 2005년에는 7억6,300만T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크리스마스 소장은 제33차 세계철강산업회의 연설에서 중국이 95년부터 2005년 사이에 최고의 생산증가율을 보이는 반면 주요 철강 생산국들중에서는 일본과 독립국가연합(CIS) 소속 14개국에서만 생산량이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중국은 연평균 4.8%의 증가율로 오는 2005년 1억4,000만T을 생산할 것이라고 그는말했다. 한편 그는 세계 철강 소비량이 금년도 0.8%, 내년 2.9%의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면서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국가들이 이같은 소비증가를 주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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