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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분양가 8년만에 276% 상승

전국적으론 218% 올라…충남 321% 최고


서울 지역 아파트 분양가격이 지난 2000년 이후 276%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국에서 가장 높은 분양가격 상승률을 기록한 지역은 충청남도로 상승률이 321%에 달했다. 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2000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각 지역의 아파트 분양가격 중 전국 평균은 218%를 기록한 가운데 서울지역은 276%의 상승률을 보였으며 충남은 321%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부산 지역이 248%의 분양가 상승률을 기록한 가운데 ▦대전은 223% ▦강원도는 218% ▦경상남도는 213% ▦경기도는 206%를 기록했다. 서울지역은 2000년 ㎡당 분양가격이 216만원을 기록한 후 2003년에는 337만원으로 급등하고 2005년에는 429만원 ▦2007년에는 540만원 ▦올 상반기에는 598만원을 기록했다. 충남은 2000년 ㎡당 83만원에 불과했지만 ▦2006년 191만원에 분양된 후 ▦2007년에는 261만원까지 치솟았다. 부산은 2000년 ㎡당 124만원에 분양된 후 ▦2004년 241만원 ▦2007년 310만원까지 급등했다. 충남지역이 이처럼 분양가 상승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이유는 천안 아산신도시와 택지개발지구, 주상복합 분양물량 등이 급속도로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김규정 부동산114 차장은 “천안 지역은 KTX 천안 아산역 인근에 펼쳐진 신도시와 택지개발지구 등의 물량이 나오면서 분양가격이 상승한 것”이라며 “특히 대형 주상복합물량 등이 천안지역에서 분양된 점이 분양 가격 상승의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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