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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9월 무역적자 급증

전월比 18% 늘어 365억弗… 경기 회복으로 수입 증가

미국의 9월 무역적자가 올 1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지난 9월 무역수지가 365억달러의 적자를 기록, 전달(308억달러 적자)에 비해 18%(57억달러)가 늘었다고 발표했다. 9월 적자규모는 올해 1월(369억달러 적자) 이후 최대치이며 적자 증가 비율(18%)도 10여년 만에 가장 높은 것이다. 만성적인 무역적자국인 미국은 그동안 경기침체의 여파로 수입이 크게 줄어 무역적자 규모가 줄어든 상태였다. 통신은 적자규모가 확대된 것은 경기회복 영향으로 민간소비와 기업투자가 늘어나면서 수입 증가율이 수출 증가율보다 높았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수입 증가는 주로 원유 및 자동차 수요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9월 수입은 전달보다 5.8% 증가한 1,685억달러에 달했다. 반면 수출은 1,320억달러를 기록, 전달보다 2.9% 상승하는 데 머물렀다. 무디스이코노미닷컴의 라이언 스위트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최근의 수입 증가세는 미국 경제의 회복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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