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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T 흑자전환

3분기 마케팅 비용등 줄어 순익 439억

LG텔레콤이 예상대로 3ㆍ4분기에 439억원의 순이익을 내며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이 회사 주가는 하지만 이미 3분기 실적이 반영된데다 내년의 번호이동성 실시에 따른 가입자 이탈 우려로 소폭 떨어졌다. LG텔레콤은 3일 “3분기에 서비스 매출 5,832억원, 영업이익 684억원, 당기순이익 43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서비스 매출은 35%, 영업이익은 21.3%, 당기순이익은 62.9% 증가한 수치다. 전분기에 비해서는 서비스 매출은 0.5%, 영업이익은 277.5% 늘어났다. 상품매출을 포함한 전체 매출은 7,884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42% 늘어났으나 전분기에 비해서는 2.6% 감소했다. LG텔레콤측은 “이동통신 업체들의 마케팅 경쟁 지양으로 마케팅 비용이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마케팅 비용은 전분기 대비 43% 감소한 957억원을 기록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대부분 LG텔레콤이 3분기에 비용을 적게 쓰면서 가입자 유치에 성공했다며 4ㆍ4분기에도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내년부터 LG텔레콤도 번호이동성 영향권에 들어간다는 점에서 주가 전망은 다소 엇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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