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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대한민국 디자인ㆍ브랜드 대상] (브랜드경영/대상) 삼성에버랜드

삼성에버랜드(대표 박노빈ㆍ사진)는 지난 76년 국내 최초의 가족 공원인 `자연농원`을 시작으로 국내 레저, 서비스 문화를 이끌어 왔다. 개장 20주년을 맞이했던 지난 96년 세계적인 수준의 리조트 단지로 거듭나기 위해 사명을 `에버랜드`로 변경했다. 영원과 활력을 의미하는 `EVER`와 자연을 상징하는 `LAND`를 결합해 인간과 자연의 조화를 강조했다. 에버랜드는 명실공히 국내 최고, 최대의 놀이공원으로서 면모를 갖추고 있다. 현재 에버랜드에는 40여 개가 넘는 최신 어트랙션과 세계 유일의 복합 야생 동물원 사파리월드를 비롯해 국내 최초 최장의 눈썰매장과 세계 최고 수준의 실내외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등이 운영되고있다. 에버랜드는 강력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Everyday is a holiday at Everland`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적극적인 홍보 및 광고활동을 벌이고 있다. 새로운 브랜드 전략을 수립해 국내를 벗어나 글로벌 브랜드로 발돋움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에버랜드는 효과적인 브랜드 관리 및 전략수립, 실행을 위해 브랜드, 광고, 홍보 등의 업무를 한 부서에서 통합 추진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김호정 기자 gadget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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