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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성·첨단무장 프리미엄 소형차 "대형세단 비켜라"

뉴 MINI JCW, 231마력에 헤드업 디스플레이 장착

더 뉴 A클래스, 7단 듀얼클러치… 편안한 승차감·고연비 자랑

뉴 아우디 A1, 주행모드 선택… 스포츠 시트로 눈길 사로잡아

BMW ''뉴 MINI JCW''

벤츠 A 클래스 ''The New A 180 CDI''

아우디 ''뉴 아우디 A1''

소형차에 대한 평가가 달라지고 있다. 작다고 무시할 수 없는 첨단 기술을 갖춘 소형차들이 앞다퉈 출시되면서 국내 소형차 시장에서 뜨거운 경쟁이 시작되고 있는 모습이다. 유독 '큰 차'를 선호하는 국내시장에서 소형차는 찬밥 신세였다. 도로 위 대부분 차량이 소형차인 유럽과 달리 국내 소비자들에게 소형차는 부끄러움의 대상이었다. 다양한 옵션이 추가된 소형차를 비싼 값에 살 바에는 큰 차를 사고 만다는 의식이 팽배했다. 하지만 유럽 수입차 브랜드들이 점점 작은 수입차를 국내시장에 내놓으며 실용성과 개성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크기보다는 나에게 맞는 차량을 선택하기 시작한 고객들을 잡겠다는 것. 대형 세단 부럽지 않은 첨단 기술을 갖춘 소형차들을 살펴보자.

최근 국내 첫 모습을 드러낸 '뉴 MINI JCW'는 MINI 역사상 가장 빠른 MINI로 불릴 만큼 강력한 엔진과 주행 성능으로 무장했다.

최고출력 231마력, 최대토크는 32.7kg.m의 강력한 성능과 더불어 '뉴 MINI JCW'에는 기존 중대형 세단급 모델에서나 찾아볼 수 있었던 각종 프리미엄 옵션들이 대거 적용됐다. 소형차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의 다양한 편의 시스템을 갖춘 셈이다. '뉴 MINI JCW'에는 지난해 MINI 최초로 적용된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업그레이드해 장착했다. 운전석 정면 대시보드에 올라온 화면에 RPM 게이지와 최적 변속 시점 등을 표시해준다. '뉴 MINI JCW'에는 BMW '뉴 3시리즈 럭셔리', '뉴 5시리즈' 등 고급형 세단에만 적용된 하만 카돈(Harman Kardon) 하이파이 시스템이 탑재됐다. 총 12개의 스피커로 구성돼 410W의 최대출력을 자랑한다.

벤츠의 문턱을 낮춘 'A 클래스'는 메르세데스 벤츠가 컴팩트카를 잘 만들 수 있을지 의문을 가졌던 소비자들의 눈앞에 당당히 등장했다. 공개와 동시에 유럽 소비자들을 사로잡으며 개성을 표현하고 싶어하는 젊은 층에게 인기가 높다. 특히 '더 뉴 A 클래스'는 작지만 편안한 승차감과 뛰어난 스포티함, 경제성을 모두 제공하는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와 ECO Start/Stop 기능이 기본 탑재돼있다. 복합 연비 19.3km/l(1등급), 고속도로 연비는 무려 22.7km/l에 달하는 놀라운 연료 효율성을 제공한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친환경 기술인 'BlueEFFICIENCY'가 적용돼 뛰어난 성능에도 불구하고 이산화탄소 배출은 1km당 99g에 불과하다. 'The New A 180 CDI'에 기본 장착된 ECO 디스플레이를 통해 개인의 운전 스타일에 따른 연료 효율성을 운전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엔트리급이지만 운전자 주의 어시스트, 충돌 방지 어시스트 등 다양한 안전장치도 선보인다.



지난달 국내시장에 처음 출시한 '뉴 아우디 A1'도 모든 모델에 제논 헤드라이트와 LED 테일라이트를 적용했다. 앞좌석 스포츠 시트, 주행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도 소형차에서 찾아볼 수 없던 기능이다. 아우디 통합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인 MMI와 6.5인치 풀컬러 내비게이션은 경쟁차종과 비교해 장점으로 꼽힌다.

수입차 업계 관계자는 "보여주기 위한 대형 세단을 선호하던 소비자들이 소형차로 눈을 돌리면서 프리미엄 소형차라는 새로운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며 "실용성을 추구하는 30~40대가 늘면서 앞으로 소형차 시장에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GM이 야심차게 공개한 '더 넥스트 스파크'도 그동안 볼 수 없던 편의사양을 장착해 국내 완성차 업체를 대표한다. 더 넥스트 스파크'는 국내 완성차 업계 최초로 애플 카플레이(Apple CarPlay)를 지원해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차량 내에서 가장 빈번히 이용하는 내비게이션, 전화통화, 문자메시지, 팟캐스트 감상 등을 돕는다. 또한 경차 최초로 차체의 71.7%에 이르는 광범위한 부위에 고장력 및 초고장력 강판을 적용한 신형 스파크는 차체 중량의 최대 4.2배 하중까지 견딜 수 있도록 루프 강성을 대폭 강화했다. 동급 최초로 적용된 전방 충돌 경고(Forward Collision Alert), 차선 이탈 경고(Lane Departure Warning), 사각 지대 경고(Side Blind Spot Alert) 시스템 등 프리미엄 예방 안전 사양은 불의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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