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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KB카드 수수료 협상 끝내 또 결렬

한 차례 연장됐던 현대자동차와 KB국민카드의 복합할부금융 수수료율 협상이 또 접점을 찾지 못했다. 당장 11일부터 KB국민카드로 현대자동차를 살 수 없게 된다.

10일 자동차업계와 금융계에 따르면 양측은 이달 17일까지 가맹점 계약기간을 7일간 한시적으로 연장해 협상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지난달 말 현대차와 KB국민카드는 이날까지 10일간 계약을 연장했으나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해 또 다시 계약 연장을 결정했다.

현대차는 KB국민카드에 현행 1.85%인 가맹점 수수료율을 1% 정도로 내리지 않으면 가맹점 계약을 해지하겠다고 통보한 상태다. 현대차는 애초 수수료율을 0.7%로 낮춰 달라고 요구했다가 이같이 한발 물러섰다.



양측의 협상이 결렬되면서 KB국민카드 가입자 1,816만명은 당장 11일부터 KB국민카드로 현대차를 살 수 없게 된다.

반면 KB국민카드는 가맹점 수수료율을 1.75% 이하로 낮추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그 이하로 낮추면 적격비용 이하로 낮아지게 돼 여신전문금융업법(여전법) 위반에 해당한다며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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