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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회계사 올 1,000명 선발

정부는 8일 공인회계사자격제도심의위원회(위원장 김광림 재정경제부 차관)를 열고 올해 39회 공인회계사시험 선발인원을 지난해와 같은 1,000명으로 결정했다. 정부는 회계전문가 양성을 위해 2001년부터 공인회계사 선발인원을 종전의 두배 정도인 1,000명으로 확대해왔다. 정부는 지난해 공인회계사시험 합격자 중 실무수습기관을 정하지 못한 자에 대해서는 한국공인회계사 내에 특별실무수습과정을 마련해주기로 했다. 정부는 앞으로 수습기관 미지정자에 대해서는 한국공인회계사회의 특별실무수습과정을 법제화하고 정부가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 같은 내용의 공인회계사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시 반영될 예정이다. 공인회계사시험 합격자는 회계법인, 공인회계사회, 금융감독원 등 실무수습기관에서 1년 이상 실무수습을 받아야 직무수행이 가능하다. 지난해 합격자의 경우 300여명이 실무수습을 받지 못하고 있다. <김진영기자 eagle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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