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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현금흐름 높일 수 있을까

글로벌 회생의 또 하나의 관건은 현금흐름이다. 출자전환과 채무재조정을 통해 글로벌이 부채를 대폭 줄인다 하더라도 현재 2,000억원에 미치지 못하는 연간 영업이익으로는 계속기업으로 존재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SK그룹은 이를 위해 SK글로벌의 연간 영업이익을 2,000억원 이상 늘리기 위해 골몰하고 있다. SK가 글로벌의 현금창출력 향상에 가장 기대를 걸고 있는 부분은 지난해 두루넷에서 인수한 기업전용회선망. SK글로벌 관계자는 “ SK 계열사 등을 통해 회선망 사용을 확대하면 올 해부터 1,000억원 가량의 이익이 추가될 수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은 ▲단말기 판매 ▲패션 ▲에너지판매 등의 사업을 확대, 1,000억원 가량의 현금흐름을 추가하면 연간 4,000억원의 영업이익이 가능하다는 계산이다. SK그룹 관계자는 “부채에 대한 이자율이 7~8%정도로 적용되고 연간 4,000억원의 현금 창출력이 충족되면 계속기업으로 존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동석기자 everest@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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