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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통일 “금강산관광 사업주체는 현대아산”

정세현 통일부 장관은 “금강산관광사업주체를 지금 이 상황에서 변경하는 것은 이득이 없다”고 밝혀 현대아산 중심의 현체제를 고수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정 장관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초청 강연회에서 “사업주체 변경은 협상에 어려움을 줘 특구와 육로관광을 지연시키므로 수익성을 보장할 수 없다”며 “북쪽의 사업주체는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이고 법률상 민간이라 정부가 전면에 나서는 것은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 장관은 중소기업의 경협 활성화를 위해 ▲경협합의서 발효후 경협참여기업의 회계상 불이익 축소 방안 검토 ▲남북간 직결제 체제지원 ▲남북협력기금대출 운영 방안 개선 ▲북한정보 및 서비스 제공 강화 등을 약속했다. <김민열기자,현상경기자 hs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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