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는 최근 무선전파 식별장치(RFID) 기반의 항만출입체계를 갖추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울산본항 1, 2, 5, 7부두, 일반부두, 매암부두, 장생포부두 등 총 8곳에 전자출입증을 인식할 수 있는 장비가 설치됐다. 직접 방문ㆍ팩스 등을 통해야 했던 출입신청 방식도 웹방식으로 간편하게 할 수 있게 됐다. 출입증 또한 전자칩이 삽입된 출입증으로 개선됐다. 전자출입증을 발급받지 못한 이용자들은 출입신청 홈페이지(pass.upa.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울산=김영동기자
보다글라스 스마트폰용 강화유리 공장 가동
보다글라스는 31일 울산 울주군 상북면 길천2차산업단지에서 스마트폰용 강화유리 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200억원이 투입된 공장은 부지 9,918㎡, 건축 연면적 5,620㎡ 규모로 완공됐다. 생산 규모는 연간 1,200만개이며 삼성전자에 납품된다. 스마트폰용 강화 유리는 일반유리를 가공한 후 깨어지지 않도록 강도를 강화해서 만들어진다. 보다글라스는 매출 1,500억원, 순이익 100억원을 목표로 2013년까지 200억원을 추가 투입해 연간 3,600만개의 스마트폰 용 강화유리를 확대 생산할 계획이다. 이는 국내 수요의 약 15% 가량을 공급할 수 있는 물량이다. /울산=김영동기자
울산 소방본부-울산대병원 외상환자 진료 협력
울산시 소방본부는 31일 울산대학교 병원과 중증 외상환자의 소생률 제고를 위한 협력한다.
울산 소방본부와 울산대 병원은 지역 내 발생하는 중증 외상환자의 신속한 이송체계 확립, 24시간 전문의 진료 공조 체계 구축, 중증 외상 환자에 대한 신속하고 집중적인 전문 진료를 제공한다.
이송 체계 혁신을 위해 울산대 병원을 119항공구급서비스 거점 병원으로 지정해 119 헬기의 병원연계 전문 의료진 동승 출동체계 구축 등 중증 외상환자에 대한 적정 처치와 신속 이송대책을 추진한다. /울산=김영동기자
금오공대, 지역혁신인력 양성 사업에 선정
금오공과대학교는 삼성 탈레스와 공동으로 2012년 지역혁신인력양성사업에 선정됐다.
금오공대는 2014년까지 5억 80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함정전투시스템을 위한 제어 통신망 기술'구축을 위한 인력양성 및 연구 개발 사업을 수행한다. 금오공대는 이 사업을 통해 함정 전투시스템 관련 고급인력 양성과 금오공대 정보기술(IT)융복합 공학의 방위산업IT트랙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구미공단 중견기업-32개 특성화고 교사 만나
고용노동부 구미지청은 지역산업체들의 특성화 고교 졸업예정자들의 채용을 확대하기 위해 구미공단 중견기업체 관계자들과 전국 전기 전자계열 교사들과의 만남의 장을 가졌다.
부산, 광주, 대구, 대전을 비롯한 각지의 32개 특성화 고 취업담당 교사와 15개 기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각 기업의 특성이 소개됐으며, 학생들과의 꾸준한 매칭을 위해 기업과 교사의 상호 협력을 유지키로 했다. /구미=이현종기자
영남대-중소기업진흥공단 인재양성 MOU
영남대학교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은 맞춤형 인재 양성 및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산학협력 협약(MOU)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양 기관은 앞으로 우수 아이디어를 보유한 대학생의 창업 촉진, 졸업예정자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취업연계,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의 건강 진단을 통한 경쟁력 향상 등을 추진한다. 또 중소기업 임직원 교육프로그램 운영, 으뜸기업 발굴을 통한 취업연계 추진, 학생 창업 활성화를 위한 자금 지원 등에 함께 노력하게 된다. /대구=손성락기자
부산시, 외국인 주민 시정모니터 운영
부산시는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부산 외국인 주민 시정모니터단'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최근 60여명의 신청자 중 국적과 체류기간 등을 감안해 13개국 30명을 외국인 시정모니터로 선정했다. 외국인 시정모니터는 6월1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이들은 부산시 외국어 홈페이지(영어, 중국어, 일본어)에 신설된 '부산시에 바란다', '시정 모니터링' 코너에 해당 국가 언어로 불편사항과 시정 건의사항을 제보할 수 있다.
부산지역 거주 외국인은 2007년 2만8천591명에서 2011년 4만4천726명으로 4년 사이 56.4%나 늘었다. /부산=곽경호기자
창원시, 저소득층 어르신 보청기 지원
창원시는 6월부터 저소득층 노인들을 대상으로 '어르신 소리 찾기 보청기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지원 대상자는 만 65세 이상으로서 지역보험료 8만1,000원 이하, 직장보험료 7만6,000원 이하를 납부하는 저소득층 노인이다.
창원시는 100명을 선정해 1인 보청기 1대 기준으로 27만2,000원씩을 지원한다. 현재 국가로부터 지원을 받는 국민기초수급자, 청각으로 장애등급을 받은 노인들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읍ㆍ면ㆍ동 주민센터에서 6월 1일부터 신청을 받는다. /창원=황상욱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