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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텃세? 쇼트트랙 자존심 지켰다!

금4 합작 '효자노릇' 톡톡

한국 남녀 쇼트트랙이 제6회 창춘 동계아시안게임에서 중국의 텃세를 이겨내고 총 8개의 금메달 중 절반인 4개를 합작하면서 세계최강 전력의 자존심을 지켰다. 한국 남녀 쇼트트랙 대표팀은 31일 끝난 대회 쇼트트랙 종목에서 6개 안팎의 당초 목표에는 못 미친 금 4, 은 5, 동메달 2개를 수확해 중국(금4, 은3, 동5)에 판정승을 거뒀다. 특히 이번 대회가 중국에서 열린 점을 감안하면 '완승'이라고 봐도 무방할 성과다.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2006토리노동계올림픽 이후 개인 코치제로 바뀌면서 훈련의 효율성 문제가 제기되는 등 우려감을 자아냈다. 쇼트트랙 경기 첫날 정은주(한국체대 입학예정)와 진선유(단국대 입학예정)가 나란히 1,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하고 남자 대들보 안현수(한국체대)가 1,500m에서 아쉽게 은메달에 그쳤지만 메달 사냥은 순조롭게 진행됐다. 중국의 편파판정 그림자가 드리우기 시작하면서 이틀째 주춤하기도 했으나 30일 진선유와 안현수가 1,000m에서 금메달을 추가하면서 탄력을 받았고 마지막인 31일 남자 계주팀이 5,000m에서 극적으로 우승을 일궈내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과 금메달 타이를 이루며 '효자종목' 노릇을 톡톡히 해냈다. 쇼트트랙 대표팀은 1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선수들은 휴식을 취한 뒤 다음 달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대비해 다시 훈련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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