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슈퍼스타K5>가 첫 방송을 하루 앞두고 이례적으로 선공개한 영상의 반응이 매우 뜨겁다.
공개 단 2시간 만에 조회수 11만을 훌쩍 돌파하며 <슈퍼스타K5>를 향한 시청자들의 뜨거운 애정을 짐작하게 만들고 있다. (8/8 11시 영상 오픈, 13시 기준 조회수 110,050건) 공개 30분만에 조회수 4만을 돌파했으며, 시간이 갈수록 조회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관련URL - http://tvcast.naver.com/v/75337)
영상에 등장하는 참가자는 우리네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59세 중년의 모습 그대로였다. 특출한 사연이 있거나 음악에 천재성이 돋보이는 참가자는 아니었지만 진솔한 인생 그대로를 담은 노래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깊은 감동을 준 것. 노래가 아닌 생계를 위해 28년간 다른 직업으로 살았지만 마음 속으로는 끝까지 꿈을 포기하지 않았던 참가자의 모습은 바쁜 일상을 핑계로 꿈을 잊고 사는 사람에겐 경종을 울리고 젊은 세대들과 공감하기에 충분했다는 평이다.
<슈퍼스타K>는 매 시즌 실패나 좌절, 어려운 환경에도 굴복하지 않고 노래에 대한 꿈을 포기하지 않은 평범한 사람들의 꿈을 이뤄주며 스타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번 시즌 새로운 제작진과 함께 돌아온 <슈퍼스타K5>는 이 같은 대국민 오디션이라는 본연의 취지와 가장 걸맞는 시즌이 될 것이라는 관계자의 전언이다.
실제 네티즌들은 “가사 한마디 한마디가 가슴에 와 닿는 느낌이었어요”, “돌아온 슈스케 감동은 두배가 되었네요”, “우리 아빠의 이야기를 듣는 것 같았습니다”, “이하늘의 눈물에 저도 울컥 눈물이 났어요”, “TOP10에 뽑혔으면 좋겠다!”, “올 시즌 최초로 중년 우승자 나오나요”, “눈시울이 붉어져서 혼났어요”, “시즌5씩이나 된 슈스케지만 다시 사랑할 것 같아요” 등 뜨거운 반응들을 보내주고 있다.
<슈퍼스타K5> 제작진은 “첫 방송에는 선공개 영상 참가자 외에도 대한민국을 울고 웃게 만들 깜짝 놀랄만한 실력파 참가자들이 대거 등장하니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첫 방송을 단 하루 남기고 있는 <슈퍼스타K5>가 또 어떤 기획과 새로운 지원자로 대한민국을 열광하게 만들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상황이다.
오는 9일(금) 밤 11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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