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10대 국회의원을 지낸 길전식(사진) 전 의원이 21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7세. 전남 장흥 출신으로 연세대 문과와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한 고인은 중앙정보부 3국장, 공화당 원내부총무, 국회상공위원장, 민주공화당 사무총장 당무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최근에는 민족중흥회 회장으로 활동 중이었다. 유족으로는 부인 유명숙씨와 두 딸이 있다. 빈소는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은 23일 오전 8시. (02)2227-7550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