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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광고전문가 영입 '딱딱한 이미지' 바꾼다

법무부가 장관의 정책수행을 지원할 정책보좌관으로 광고ㆍ홍보 전문가를 영입, 딱딱한 대국민 이미지를 바꿔 놓으려 애쓰고 있다. 법무부는 4급 서기관급 대우를 받는 계약직 정책보좌관에 광고대행업체인 J기획출신의 최모(40)씨를 이달 1일 자로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참여정부 들어 민간인의 국정참여 촉진 등을 내걸고 도입된 정책보좌관직은 주로 해당 부처 업무의 전문가 또는 장관을 이전에 보좌했던 측근인사 등이 맡는 경우가 많았기에 광고 전문가를 영입한 것은 다소 의외라는 것이 법무부 안팎의 반응. 이번 광고인 영입은 검찰 중심의 경직된 조직으로 인식되는 법무부의 높은 담장을 조금이나마 허물어 보려는 노력의 일환이라는 게 내부 관계자의 설명이다. 법무부는 민간의 시각으로 법무부의 고객들이 느끼는 문제점을 파악해 개선책을 마련하고 고객들에게 잘못 알려진 부분들을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바로 잡는 일을 맡기기 위해 광고전문가를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법무부 관계자는“최 보좌관은 업무특성상 ‘정책고객’이라 할 각 정부기관 및 민간기관, 사건 관계인과 출입국관련 민원인 등이 느끼는 법무부의 이미지를 객관적으로 파악한 뒤 개선책을 마련해 장관에게 보고하는 등의 일을 맡게 될 것”이라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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