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조두순 담당 검사 감찰위 회부"

김준규 총장 국감 답변

김준규 검찰총장은 8세 여아를 성폭행한 이른바 '조두순 사건'에 대한 항소를 포기한 검사를 대검찰청 감찰위원회에 회부하겠다고 19일 밝혔다. 김 총장은 이날 대검 국정감사에서 "'조두순 사건'에서 항소하지 않은 검사를 징계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조순형 자유선진당 의원의 질의에 "검사의 기본직무를 다하지 않은 실수가 보인다"며 이같이 답했다. 김 총장은 이어 "결재 라인에 대해서도 지휘책임 문제가 있는지 감찰부서에서 확인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총장은 "검찰의 형사사법 운영이 국민의 법감정과 괴리된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아동에게 치명적 피해를 준 범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최고형이 선고되도록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이주영 한나라당 의원은 "'조두순 사건'의 피해 아동이 검찰에 나와 다섯 차례나 같은 질문을 받았다고 한다. 아동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것 아니냐"고 물었고 이에 김 총장은 "아직 검찰의 인력이 부족해 어려움이 있다"며 "조사과정에서 피해가 없도록 대책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