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최근 사의를 표명한 김유정 공동 대변인 후임에 우상호(47ㆍ사진) 전 의원을 14일 임명했다. 386 운동권 그룹의 대표 정치인으로 17대 국회의원 시절 열린우리당과 대통합민주신당 대변인을 지내기도 한 우 신임 대변인은 앞으로 유임된 노영민 대변인과 함께 당의 ‘입’으로 공식 활동하게 된다. 정 대표는 또 수석부대변인제를 신설, 유은혜 부대변인을 임명하고 조백희씨를 외신담당 부대변인으로 재기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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