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중앙부처-지자체, 재난관리 CCTV 공동 구축
입력2009-03-08 17:53:50
수정
2009.03.08 17:53:50
빠르면 오는 9월부터 전국의 도로나 문화재, 교량, 산 등지에 설치된 5,000여대의 재난관리용 CC(폐쇄회로)TV가 모두 연계돼 재난에 신속하게 공동 대응할 수 있게 된다.
최성룡 소방방재청장은 “오는 9월까지 전국 재난위험지역에 설치된 5,000여대의 CCTV 정보를 인근 지방자치자단체나 중앙부처에서 공동 활용하는 ‘재난영상정보 통합ㆍ연계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전국의 재난관리용 CCTV는 각 지자체가 운영중인 2,855대와 한국도로공사, 문화재청, 산림청 등 유관기관의 1.891대 등 총 4,746대로, 그 동안 이들 CCTV는 관리 주체에서만 볼 수 있어 재난 발생 때 인근 지자체나 유관기관간의 공동 대처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소방방재청은 그러나 행정안전부와 함께 48억원을 들여 이들 재난관리용 CCTV를 모두 연계, CCTV를 통해 수집된 재난관련 영상정보를 어느 기관에서나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소방방재청은 또 이번 시스템 구축때 지능형 영상감지기술을 적용해 산불이나 하천 범람, 도로 유실, 너울성 파도 등의 위험상황을 자동으로 감지, 판독, 분석, 표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최 청장은 또 “올해부터 2012년까지 2,729억원을 들여 8,681명의 소방관을 보강해 현재 교대 근무자 2만4,905명중 30%만 실시하고 있는 3교대 근무를 전면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늘의 핫토픽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