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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성군일대 개발촉진지구 지정

11개읍면 78㎢… 2017년까지 6,926억 투입

전남 장성군 일대가 개발촉진지구로 지정돼 친환경 관광산업단지 등이 들어선다. 국토해양부는 전남 장성군의 11개 읍면 일대 78㎢를 개발촉진지구로 지정하고 개발계획을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지구는 장성군의 미래성장산업과 친환경 관광휴양산업을 육성하는 등 지역발전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 6월 전라남도지사가 승인을 신청했다. 오는 2017년까지 총 6,92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장성군의 특성과 잠재력을 고려한 4개권역(중심생활권ㆍ상무대권ㆍ축령산권ㆍ장성호권)으로 나눠 개발된다. 장성읍 지역인 중심생활권에는 나노기술지방산업단지ㆍ동화전자종합농공단지ㆍ홍길동테마파크ㆍ황룡강생태공원ㆍ황룡행복마을ㆍ덕성행복마을 등이 들어서고 상무대권에는 상무대평화공원, 대단위 사과재배단지가 조성된다. 축령산권 및 장성호권은 휴양단지, 사계절 온천단지 등 대규모 관광지로 개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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