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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지수, 대외 불확실성에 1,940선으로 후퇴

코스피지수가 대외 불확실성 속에 소폭 하락하며 1,940포인트 선으로 밀려났다.

코스피는 9일 전거래일에 비해 8.52포인트(-0.44%) 하락한 1,947.00포인트에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 뉴욕증시는 지난 주말 ‘그리스 리스크’와 함께 연방준비제도(Fed)의 조기 금리 인상 우려가 제기되며 일제히 하락했다.

외국인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1,062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외국인의 매도세는 국제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지난 6일 그리스의 신용등급을 기존 ‘B’에서 ‘B-’로 한 단계 강등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개인이 552억원, 기관이 495억원을 각각 순매수하며 지수 방어에 나섰지만 외국인의 매도세를 저지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업종별로 보면 운송장비(-2.08%), 철강금속(-1.68%), 종이목재(-1.46%), 서비스업(-1.24%), 금융업(-1.19%), 보험(-1.16%), 기계(-1.07%) 등이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했다.

반면 은행(1.67%), 전기전자(1.09%), 의약품(0.54%), 화학(0.15%), 전기가스업(0.08%) 등이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약세였다.

삼성전자(005930)(1.68%)와 한국전력(015760)(0.36%)만 소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이에 반해 NAVER(035420)(-4.76%), 현대차(005380)(-3.67%), 신한지주(055550)(-3.13%) 등이 3% 이상의 낙폭을 기록했다. 현대모비스(012330)(-2.47%), 삼성생명(032830)(-1.77%), POSCO(005490)(-1.33%), SK하이닉스(000660)(-0.66%), SK텔레콤(017670)(-0.36%) 등도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3거래일 만에 600포인트 선 바깥으로 밀려났다. 코스닥은 이날 전거래일에 비해 10.38포인트(-1.72%) 하락한 593.75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5원20전 오른 1,094원90전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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