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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택지600만평 추가조성

판교 남단 '한국판 베벌리힐스' 300만평 등<br>'중장기 택지조성안' 내년초 부동산대책에 포함


수도권 택지600만평 추가조성 판교 남단 '한국판 베벌리힐스' 300만평 등'중장기 택지조성안' 내년초 부동산대책에 포함 김영기 기자 young@sed.co.kr 이종배기자 ljb@sed.co.kr 정부가 수도권 지역의 집값 안정을 위해 김포와 양주ㆍ옥정지구, 송파 신도시 외에 수도권에 총 600만평의 주택단지용 택지를 추가 조성한다. 이번 계획에는 수도권 남부에 고급 주택단지로 꾸며진 한국판 '베벌리힐스'를 만드는 방안도 포함돼 있다. 15일 재정경제부와 건설교통부 등 관계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의 '중장기 택지조성 방안'을 수립, 내년 초 발표할 2단계 부동산대책에 담을 예정이다. 정부는 이어 이르면 내년 중 구체적인 추가 조성지역 및 일정을 확정, 발표할 방침이다. 정부가 8ㆍ31 부동산종합대책을 발표한 후 지금까지 택지 조성지역으로 발표한 것은 김포 신도시 확대(358만평), 양주ㆍ옥정지구 확대(340만평), 송파 신도시(203만평) 등이다. 정부는 이들 지역 외에 이르면 내년 중 1단계로 300만평 가량의 수도권 내 택지를 조성하는 데 이어 2단계로 고급 주택단지 조성을 위한 300만평을 추가로 공급할 계획이다. 김석동 재경부 차관보는 이와 관련, 이날 오찬간담회에서 "수도권 택지개발 가능지역에 대한 제반 조사가 완료돼 8ㆍ31 대책 당시 부족하다고 밝힌 300만평(2단계 조성분)은 개발이 필요할 경우 개발예정지구로 지정하기만 하면 된다"고 밝혔다. 정부의 다른 관계자는 "1단계 300만평은 조성지역 등에 대해 관계부처간 협의가 이미 끝난 상황이고 2단계 지역은 50만~100만평 규모의 여러 곳이 택지지구로 지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의 다른 고위관계자는 "2단계의 경우 대한주택공사가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일대 30만평에 지으려는 친환경적 주택단지 이외에 대규모의 한국판 '베벌리힐스'를 조성하는 방안이 들어 있다"고 전했다. 시장에서는 판교 남단에 위치하고 경부고속도로와 인접한 분당 백현동의 남서울CC 주변 등을 후보지로 거론하고 있다.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내년 초 2단계 대책에서 택지 공급확대 방안과 함께 분양가 인하를 위해 택지개발지구 내 토지조성원가 공개와 분양원가 공개 대상을 확대하는 것도 담을 계획이다. 아울러 분양가 인하 차원에서 후분양제 시기를 앞당기고 이르면 내년 3~4월께 현재의 청약제도를 실수요자 위주로 개선, 확정할 예정이다. 입력시간 : 2005/12/15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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