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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수소車 美 횡단 투어

현대차의 투싼과 기아차의 스포티지 수소연료전지차가 4,025㎞에 달하는 미국 횡단투어에 나섰다. 우리 기술로 개발한 국산 수소차가 선진 자동차 메이커들과 당당히 성능을 겨뤄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ㆍ기아차는 19일 투싼 연료전지차 2대와 스포티지 연료전지차 1대가 지난 11일부터 오는 23일까지 2주간 열리는 미국 대륙횡단 대장정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에너지부가 주최하고 GM과 다임러ㆍBMWㆍ폭스바겐ㆍ도요타ㆍ혼다ㆍ닛산 등이 참여한 이 행사는 각 기업들이 미국 동부의 메인주 포틀랜드에서 서부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까지 수소차를 운행하며 성능을 겨루는 것이다. 이번 행사 참여를 통해 현대ㆍ기아차는 우리 기술로 자체 개발한 연료전지를 탑재한 수소연료차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냄으로써 연료전지차의 상용화 가능성을 알렸다. 김민수 현대차 워싱턴사무소 차장은 “현대는 수소연료전지차의 핵심부품인 연료전지 스택을 독자개발해 탑재한 투싼 연료전지차 2대를 참가시켜 독자개발 기술의 주행성능과 내구성 검증 기회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횡단투어는 뉴욕(13일), 워싱턴(14일), 애틀랜타(17일), 라스베이거스(21일), 피닉스(22일), LA(23일) 등 18개 주 31개 도시의 연구소 등에서 전시와 시승행사를 개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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