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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수 행추위원장 문답 "외부서 어떤 압력도 없었다"
입력2004-10-08 21:09:12
수정
2004.10.08 21:09:12
김정곤 기자
정동수 국민은행 행장후보 추천위원장은 “강정원 국민은행장 내정자는 조직통합을 위한 강력한 리더십을 누구보다도 잘 발휘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추천위원 10명의 만장일치로 차기 행장 후보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그동안의 후보선정 과정은.
▲지난 6월16일부터 8일 오후까지 총 14차례 회의를 거쳤다. 복수의 인력 컨설팅 회사를 통해 사전에 선정된 잠재 후보군을 바탕으로 5차례의 후보 압축과정을 거쳤다. 최종적으로 행추위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인터뷰를 통해 선정했다.
-선정과정에서 외부의 입김이나 김정태 행장과의 사전 교감은 없었나.
▲외부에서 어떠한 압력도 없었음을 분명히 밝힌다. 외국인들을 포함한 전체 행추위원들이 만장일치로 뽑은 후보다. 그리고 행장 후보 선정시 기본적인 6가지 기준 외에도 외부의 영향을 엄정하게 차단하고 내부의 어떠한 바람직하지 못한 영향도 경계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노조측에서 사전에 적절한 협의가 없었다는 불만을 표시하고 있는데.
▲후보 선정과정에서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의 의견을 들었다. 특히 노조는 두 차례에 걸친 의견수렴 과정을 거쳤다. 국민ㆍ주택ㆍ국민카드 등 3개 노조가 통일된 의견을 보였다. 다만 노조의 의견은 절대적인 것이 아닌 참고사항이었음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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