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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37년 만에 시내버스노선 전면 개편

경북 구미시가 지난 1978년 구미시 개청 후 도시환경과 시민 요구를 반영해 37년 만에 처음으로 8월 31일부터 시내버스 노선을 전면 개편한다.

이번 개편에서는 전체 운행구간을 구미권과 선산권, 인동권의 3개 권역으로 구분해 지역 간 이동인 간선체계와 지역 내 이동인 지선 체계로 조성하고 노선 굴곡도를 개선해 운영의 효율성을 높였다.

또 버스번호를 간선노선은 3자리로 했고 오지 지역 노선 번호는 2자리로 하는 등 권역별로 고유번호를 부여해 알기 쉽게 함으로써 번호만 보고도 출발지와 도착지를 알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아파트 밀집지역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인동지역과 옥계지역에 간선 노선을 신설했고 승객이 많은 구간에는 운행 횟수를 늘리는 한편, 중복·굴곡 노선을 대폭 개선해 승객들의 버스 이용 시간이 짧아지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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