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밀턴은 9일(한국시간)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홈런 4방을 포함해 5타수 5안타 8타점 4득점을 퍼부었다. 홈런 4개가 전부 2점 홈런이었다. 올 시즌 홈런 개수를 14개로 늘린 해밀턴은 타율도 4할6리로 끌어올렸다. 타점은 벌써 36개. 텍사스는 10대3으로 이겼다. 한 경기 4홈런은 메이저리그 타이 기록으로 해밀턴까지 16차례 나왔고 2003년 9월 카를로스 델가도 이후 근 9년 만의 일이다.
한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추신수(30)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4타수 1안타를 쳐 5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클리블랜드는 3대5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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