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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비씨카드 다시 받기로

김해 장유·경기 호성점서…수수료율은 추후 협의

롯데마트는 지난 8월 개점 이후 비씨카드를 받지 않던 김해 장유점과 경기 화성점에서 다시 비씨카드를 받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이들 2개점은 지난 8월 개점할 당시 비씨카드가 수수료율 인상을 요청해 가맹점 계약을 맺지 않았으나 소비자 불편 등의 문제로 최근 삼성카드를 다시 받기 시작함에 따라 비씨카드도 일단 받은후 추후 수수료율을 협의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롯데마트는 삼성카드가 지난 9월23일자로 가맹점 수수료를 종전의 1.5%에서 2.3%로 올리겠다고 통보하자 이에 반발, 10월1일부터 전점포의 가맹점 계약을 해지했다 지난달 23일부터 다시 받고 있다. 이로써 롯데마트는 35개 전점포에서 모든 신용카드를 받게 됐다. 한편 이마트는 지난 3일 만기가 돌아온 인천점의 가맹점 재계약 문제를 놓고 KB카드와 협상중이나 KB카드측과 여전히 이견차를 좁히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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