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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흥, 유기농산물 사업진출

압구정ㆍ분당등 매장 오픈… 인터넷몰도 선봬

㈜조흥은 유기농산물 유통사업에 본격 진출하기 위해 오는 12일 서울 압구정동에 친환경ㆍ유기농 전문매장 1호점, 오는 26일 경기 분당 정자동에 2호점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조흥은 각각 100여평 규모인 1,2호점을 연 이후 유기농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고 내년부터는 수도권 및 지방의 주요 도시에 유기농 전문매장 직영점과 체인점을 계속 오픈할 예정이다. 조흥은 유기농 유통사업의 확대를 통해 앞으로 3년 이내에 전국적인 유통망을 구축, 유기농 유통사업에서 확고한 1위의 자리를 확보하고 유기농산물의 가공사업에도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조흥은 고객에게 신뢰를 주는 유기농 전문업체로 발전하기 위해 유기농산물로 유명한 뉴질랜드의 허클베리팜스와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 상품을 국내에 독점 공급받고 유기농 매장의 운영ㆍ판매기법도 도입하기로 했다. 조흥은 지난 59년 창립돼 기초화학 제품과 천연감미료인 스테비오사이드 등을 생산ㆍ판매해오다 M&A(인수.합병)를 통한 기업확장과 식품분야에 전념키로 하고 재도약을 위해 회사명을 지난 9월 조흥화학공업㈜에서 ㈜조흥으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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