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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어닝 서프라이즈 기대

“도료사업등 이익 늘어 하반기 턴어라운드”


KCC가 지난해 실적부진에서 벗어나 올 하반기에는 ‘어닝 서프라이즈’가 예상된다는 분석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KCC는 지난 1ㆍ4분기에 영업이익이 41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15.7% 줄었지만 시장의 예상치보다는 양호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에 따라 KCC의 주가도 최근 16만원대에서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KCC의 실적 턴어라운드는 도료사업의 이익이 늘어난데다 감가상각비 부담이 줄고 실리콘 모노모 부문의 적자와 원화강세에 따른 원재료 부담이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건설경기 침체로 건축자재와 유리 부문 출하가 부진했지만 EBITDA(법인세ㆍ이자ㆍ감가상각비 차감전 이익)가 757억원으로 활황기였던 지난해 같은 기간 수준을 기록함으로써 앞으로 건설경기 회복시 추가 실적개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KCC건설 등 자회사의 이익이 늘어나며 지분법평가익이 증가하고 있다. 배당수익률도 올해와 내년 주당 6,000~7,000원의 배당이 예상돼 4%대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광훈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수준을 충족시켰으며 도료판가 인상에 따른 원가율 개선과 실리콘 적자폭 축소로 수익성이 빠르게 호전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삼성증권은 “1분기 이익 규모가 분기 이익 중 가장 낮은 점을 고려하면 올해 순이익은 예상치 2,071억원을 넘어설 가능성이 높고 하반기 어닝서프라이즈 가능성이 크다”며 목표가 25만4,300원에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반면 CSFB증권은 “KCC의 1분기 실적이 예상과 비슷하게 나와 올해와 내년 수익 추정치를 유지한다”며 투자의견 ‘시장하회’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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