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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양적완화 축소 우려 지속

뉴욕증시가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의 양적완화 축소 우려에 이틀 연속 하락했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2.67포인트(0.08%) 내린 15,294.150을 기록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4.84포인트(0.29%) 떨어진 1,650.51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3.88포인트(0.11%) 하락한 3,459.42에 각각 마감했다.

이날 시장에서는 연준이 6월부터 양적 완화 축소에 나설 것이라는 우려가 지속됐다. 하지만, 고용지표가 양호하게 나타나 낙폭은 크지 않았다.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전주보다 2만3,000건 줄어든 34만건을 기록했다.



유가는 내리고, 금값은 올랐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3센트 빠진 배럴당 94.25달러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6월물 금은 전날보다 24.40달러(1.8%) 높은 온스당 1,391.8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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