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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 시범단지 소형이 중형보다 비싸 '눈길'

30평이하 최고 724만원… 중형, 평균 719만원<br>건축ㆍ대지비 업체별 100만원이상 차이나기도

동탄 시범단지 소형이 중형보다 비싸 '눈길' 30평이하 최고 724만원… 중형, 평균 719만원건축ㆍ대지비 업체별 100만원이상 차이나기도 • 1단계 지역분양 시기ㆍ가격놓고 저울질 화성 동탄신도시 시범단지 아파트 입주자 모집공고가 26일 실시됨에 따라 단지별 세부 분양가격도 윤곽을 드러냈다. 입주자 모집공고에 나타난 평당 분양가격(기준층 기준)은 평균 734만2,000원으로 집계됐다. 눈길을 끄는 것은 30평형 이하 소형 아파트의 평당 분양가격이 중형 아파트보다 높다는 점이다. 또 건축비와 대지비가 업체별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어 소비자들의 현명한 선택이 필요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또 동탄신도시 분양업체 중 상당수가 플러스 옵션(분양가에서 제외되는 마감재)을 패키지로 묶어 일괄선택 토록 하고 있다. 플러스 옵션은 현행 법상 소비자가 일부 마감재만 고를 수 있도록 돼 있다. 그러나 업체들이 적용상의 어려움을 들어 한 데 묶어 판매하고 있어 소비자 입장에서는 업체별 플러스 옵션 품목과 비용을 반드시 따져봐야 된다. ◇평당 분양가, 소형이 더 높아= 시범단지 아파트 중 30평형 이하는 현대산업 24.98평, 월드ㆍ반도 24.65평, 우남 27.13평 등이다. 이들 소형 평형의 평당 분양가는 최저 704만,8000원, 최고 724만5,000원이다. 31~35평형 이하 아파트 평당 분양가격이 평균 719만4,000원인 점을 감안해 볼 때 소형이 더 높게 책정된 셈이다. 35평형대 평당 분양가격도 평균 727만1,000원선이다. 기준층 기준으로 평당 분양가가 가장 높게 책정된 아파트는 포스코건설의 45.1평형으로 764만5,000원이다. 반대로 가장 싼 아파트는 삼성물산의 31.31평형으로 685만9,000원이다. ◇건축비도 업체간 차이 많아= 업체들이 입주자 모집공고를 통해 밝힌 평당 건축비(기준층 기준)는 평균 487만7,000원이다. 건축비에 플러스 옵션 비용이 제외된 점을 감안해 볼 때 싼 가격으로 볼 수 없다. 업체별 건축비를 보면 롯데ㆍ대동이 평당 평균 528만5,000원으로 가장 높고 월드ㆍ반도(526만1,000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삼성물산이 평당 평균 415만4,000원으로 가장 낮다. 대지비도 차이가 적지 않다. 평당 대지비는 월드ㆍ반도가 196만5,000원으로 가장 낮고 삼성물산이 308만9,000원으로 가장 높다. 평당 112만원 가량 차이가 나고 있는 셈이다. 이종배기자 ljb@sed.co.kr 입력시간 : 2004-06-2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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