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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관광객 13명 탄 '캄보디아 전세기 추락' KBS 기자 가족등 탑승 구동본 기자 dbkoo@sed.co.kr 관련기사 • 대부분 가족관광객 '충격' • 사고난 전세 비행기 AN-24는? 한국인 13명을 포함해 22명의 승객을 태운 것으로 추정되는 캄보디아 전세기가 25일캄보디아 시엠립공항을 이륙한 뒤 추락했다고 현지 관리들이 밝혔다. 캄보디아 관리들은 AN-24 기종인 전세기가 이날 오전 10시께 시아누크빌로 떠나기 위해 앙코르와트가 있는 시엠립공항을 출발했으나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동쪽으로 130㎞떨어진 키리롬산 인근에 추락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밝혔다. 외교통상부는 해당 항공기의 행방이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국내 여행사인 하나투어에 따르면 사고가 난 항공기에는 한국인 관광객 13명과 체코인 3명, 승무원 6명 등 22명 이 타고 있었다. 그러나 탑승자의 생사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탑승자 대부분은 하나투어 여행사의 패키 지 여행을 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탑승자중에는 KBS기자 조종옥씨와 부인 윤현숙씨, 두 자녀 윤유 ·윤 민군 등 일가족 4명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는 사고 보도 즉시 신현석 주캄보디아 대사를 사고현장에 파견했으며 주캄보디아대사관에 현장지휘본부를구성하고 현장조치토록 했다. 입력시간 : 2007/06/25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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