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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찾은 김무성, 가장 먼저 달려가 ‘큰절’ 한 곳은

미국을 방문 중인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워싱턴D.C.의 더블트리호텔에서 열린 한국전참전용사 만찬에서 수행단과 함께 참전용사들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큰절을 올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미국 도착 후 가장 먼저 찾아간 곳은 한국전 참전용사들이 모인 만찬장이었다. 김 대표는 수행 의원들과 함께 큰절을 올리며 한국전에 참전해 피를 흘린 동맹국 전우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김 대표는 26일(한국시간) 워싱턴D.C.의 보훈용사촌(AFRH) 방문에 이어 더블트리호텔에서 열린 한국전 참전용사 리셉션 및 만찬에 참석했다. 김 대표는 보훈용사촌에서 “미국에 오면 가장 먼저 여러분들을 뵙는 것이 한국인의 예의라고 생각해서 제일 먼저 찾아왔다”며 “여러분들은 대한민국의 은인이다. 여러분 덕분에 오늘 날의 대한민국이 있다”고 인사했다.

그는 “올해는 한미양국이 70년이 되는 해이자 한국전쟁의 총성이 멎은지 62년이 되는 해”라고 의미를 강조했다. 그는 “저와 새누리당은 여러분들이 맺어준 한미동맹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특히 한미양국이 공유하는 자유와 인권,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라는 가치는 새누리당이 무엇보다 중시하면서 지켜나가고 있는 가치”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진 만찬장에서 “많은 미국 젊은이들이 ‘코리아’라는 이름과 위치도 모른채 오직 공산주의로부터 자유민주주의와 세계 평화를 지키겠다는 일념 하에 전쟁에 뛰어들었다”며 “3만6,940명의 미군이 목숨을 바쳤고 9만2,134명의 참전군이이 부상을 당했고 8,157명이 실종됐다”고 열거하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김 대표는 수행 의원단과 함께 보훈용사촌에서 거수경례를 한 데 이어 만찬장에서 큰절을 올리며 거듭 감사의 뜻을 밝혔다. 김 대표는 참전용사들에게 ‘위 고 투게더’(함께 갑시다)라고 직접 적은 크리스탈 볼을 전하기도 했다.

이 같은 김 대표의 모습에 래리 키너드 한국전참전용사회장은 “너무 너무 감동을 받았다”며 “위 고 투게더”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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