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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P..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않는 적정지수"<대우증권>

대우증권은 종합주가지수 1,200포인트는 '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않는 저평가된 한국 증시의 적정 수준'이라고 30일 밝혔다. 대우증권은 이날 시황리포트에서 내년 한국 증시의 고점은 1,200포인트에 달할것이라며 이는 과거 밟아보지못한 영역이고 많은 변수와 리스크가 도사리고 있겠지만 불가능하다고 생각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대우증권은 "내년 우리 경제는 달러 약세 기조가 지속되면서 수출은 둔화하겠지만 저금리와 정부의 경기 부양정책, 가계의 과잉부채 해소에 따른 내수 회복으로 균형발전이 가능할 것"이라고 낙관했다. 김성주 애널리스트는 이에따라 "내년 증시는 안정적이고 균형있는 거시경제 환경 속에서 기업경쟁력과 유동성이 결합해 상승세를 보일 것이며 그동안 누적된 자기자본이익률(ROE)의 획기적 상승과 주주중시 경영 가속화, 업종 대표기업의 국제 경쟁력 확보 등이 주가에 본격 반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애널리스트는 "2004년 증시는 종합주가지수 2년 연속 상승이라는 성적을 거뒀지만 투자자들이 높은 산과 깊은 골을 모두 경험한 해였다"며 "어느 때보다 다양하고 복잡한 변수들이 증시에 영향을 미치면서 투자자들의 대응을 어렵게 했다"고회고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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