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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보너스 지급기업 10% 줄어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올 연말 보너스를 지급할 예정인 기업이 지난해보다 10% 포인트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포털 잡링크(www.joblink.co.kr)가 18일 기업회원 1,732개사를 대상으로 연말 보너스 지급 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전체의 67.4%가 `계획이 있다`고 답해 보너스 지급기업수가 지난해(77.7%)보다 10% 포인트 줄었다. 보너스 지급 수준은 48.6%가 `지난해와 비슷하다`고 답했으며 36.2%는 `지난해보다 적다`고 밝혀 외환위기 이후 최악이었다는 올해 경기를 반영했다. 반면 `지난해보다 많이 준다`는 15.2%에 그쳤다. 보너스 지급 방식으로는 `일반선물이나 상품권`이 58.4%로 가장 많았고 `정기상여금 50% 이상에서 80% 미만`이 14.7%, `정기상여금 50% 미만`은 10.4%였다. 이밖에 `정기상여금 80% 이상에서 100%미만`(9.6%), `정기상여금 100%이상`(4.7%)이 뒤를 이었다. 한편 직장인 2,561명을 대상으로 `연말 보너스를 기대하고 있는가`를 묻는 질문에는 88.6%가 `그렇다`고 답해 연말 보너스에 대한 기대감이 매우 높았다. `연말 보너스를 상여금으로 받는다면 어디에 사용할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저축`이라는 응답이 30.6%로 가장 많았다. 한현숙 잡링크 사장은 “연말보너스를 지급하지 않는 기업들이 늘고 있는 것은 경기침체 장기화로 기업의 자금사정이 나빠지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오철수기자 csoh@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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