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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정책본부 축소

롯데그룹은 29일 신동빈 부회장이 본부장을 맡고 있는 정책본부를 기존의 15개 실에서 8개실 체제로 축소 운영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책본부는 그룹 차원의 주요 정책을 검토하고 중복사업을 조율하는 등의 역할에 중점을 두고 운영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비서실장에 김성회 전무, 지원실장 채정병 전무, 국제실장 황각규 상무, 운영실장 좌상봉 상무, 개선실장 김재화 상무, 홍보실장 장병수 상무, 관재실장 박석주 이사 등이 임명됐다. 인사실장은 공석이다. 한편 롯데그룹은 내년 주총 전후인 2월말께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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