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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연내 ‘라인’ 이용자 3억명 돌파, 영업이익 4,000억 목표”


김상헌 네이버 대표는 8일 오전 진행된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최근 브라질, 멕시코 등 남미에서 사용자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며 “올 연말까지 사용자 3억명을 넘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NHN의 2ㆍ4분기 실적발표에 따르면 라인의 매출은 전체 해외매출의 절반 이상인 1,119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285.9%, 전 분기 대비 62.5% 성장한 수치다. 라인의 지역별 매출은 여전히 일본이 8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목별로는 게임이 50%, 스탬프가 30%, 기타가 20%로 집계됐다. 네이버는 “최근 라인플레이의 경우 1,000만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하면서 전세계 7개국에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며 “라인 게임의 경우 현지화를 통해 내년에는 일본뿐만 아니라 대만, 태국 등에서도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수익창출보다 이용자 확대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상반기보다 공격적인 마케팅을 바탕으로 연말 영업이익 4,000억원 이상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또 네이버는 지난 7일 발표한 부동산 직접 서비스 철수가 향후 매출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부동산 매물 정보 서비스를 저희가 직접 하지 않고 외부 업체들에 의해서 대체되는 것”이라며 “이용자들이 느끼는 서비스 체감 변화는 없을 것이고 향후 새로운 플랫폼에 적합한 사업 모델도 고려해볼 수 있어 매출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 대표는 “부동산 서비스 외 다른 서비스에도 검색자로서의 공정성, 1등 사업자로서의 상생 의지, 이용자들의 후생 등 3가지 측면에서 균형 잡힌 시각으로 접근해 나갈 예정”이라며 “불확실성 요소를 해결해 장기적인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네이버의 검색 중립성에 대해선 “광고와 검색을 명확히 구분하는 것은 해외 사례를 참고해 준비 중”이며 “다만 검색 광고를 사이트 하단으로 내리는 것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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