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랴오닝등 동북3성 外人 투자제한 완화

中, 지분 50%이상 보유 허용

중국이 랴오닝(遼寧)ㆍ지린(吉林)ㆍ헤이룽장(黑龍江) 등 동북3성 지역에 대한 외국인 투자제한을 대폭 완화한다. 8일 중국 주요 언론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은 외국기업이 가스ㆍ난방 등 동북 3성지역의 낙후된 인프라 구축에 기여할 경우 50% 이상의 지배지분을 보유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국유기업을 인수한 외국기업에게는 감원ㆍ사회보장 등의 분야에서 내국민 대우를 해 주기로 했다. 국무원은 또 인수합병(M&A)이나 지분참여 등 방식으로 동북3성 국유기업 개편에 참여한 외국인 투자자는 불량자산 규모를 재조정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국유기업이 과거에 체납한 세금을 면세해 주고, 이들 기업들이 국내외 증시 상장을 지원하는 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외자은행이 동북지구에서 기구를 설립하고 업무를 개시하는 것에 대해 우선적으로 허가해 주는 등 금융, 운수업에 대한 대외개방도 확대할 예정이다. 이밖에 △국경 소액무역에 대한 위안화 결산 △수출환급세 제도 실시 방안 등도 적극 검토키로 했다. 하지만 이 같은 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은 제시하지 않았다 한편 동북 3성은 서부지역과 함께 중국에서 가장 낙후된 지역 가운데 하나로 중국 정부가 국가적인 차원에서 기반 시설 확충을 서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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