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복서 이시영(31·인천시청)이 충북 충주에서 국가대표에 도전한다.
제24회 대한아마추어복싱연맹회장배 전국복싱대회 및 제11회 대한아마추어복싱연맹회장배 전국여자복싱대회가 18~24일 충북 충주에서 열린다.
충주시와 대한아마추어복싱연맹(회장 장윤석) 공동 주최로 충주체육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1천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남자 중등부 14체급, 고등부 10체급, 대학부 10체급, 일반부 10체급, 여자부 6체급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
이번 대회는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을 겸해 치러진다.
여자부 48kg급에 출전하는 이시영은 오는 24일 태극마크를 놓고 김다솜(수원태풍체)과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지난해 12월 국가대표 1차 선발전 결승에서 박초롱에게 판정패한 이시영은 2위에 올라 최종 선발전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충주시의 한 관계자는 “대회기간 방문하는 선수단과 복싱 팬들이 충주의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도록 지역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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