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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경호업체 이라크서 특수

연합군 치안유지 난관…주요 인프라 경비 맡아

이라크의 치안 불안으로 사설 경호업체들이 특수를 누리고 있다. 미군 등 연합군만으로는 이라크의 치안을 유지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사설 경호업체들이 이라크에서 공항 등 주요 인프라 경비 및 경호업무를 벌이고 있다고 아시안 월스트리트 저널(AWSJ)이 16일 보도했다. 사설 경호 및 경비 수요가 폭주함에 따라 영국의 아머 그룹 인터내셔널 등 굵직한 사설 경호업체 뿐만 아니라 신설 업체들도 이라크에서 특수를 누리고 있다. 미국 국방부에 따르면 이 같은 사설 경호 및 경비 비용은 전체 전후 복구비용의 약 25%에 달할 정도로 엄청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설립된 지 2년만에 연 매출 2억달러를 달성하는 업체도 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커스터 배틀즈가 대표적인 예다. 퇴역 미군과 전직 CIA 요원이 공동으로 설립한 커스터 배틀즈는 지난해 7월 설립된 후 바그다드 공항 경비업무 등 대형 프로젝트를 잇달아 따 내 내년 매출이 2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커스터 배틀즈는 용병으로 널리 알려진 네팔 구르카족(族)을 직원으로 채용해 경호 및 경호사업을 계속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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