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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리, 안산 LNG복합화력발전소 착공

2014년 11월 완공

삼천리는 한국남동발전, 포스코건설과 합작해 설립한 ㈜S-Power의 안산LNG복합화력발전소 착공식을 26일 열었다고 밝혔다.

총 8,900억원을 투자해 10만7,328㎡ 부지에 834MW급 규모로 지어지는 안산LNG복합화력발전소는 청정연료인 LNG를 연료로 사용해 환경친화적인 것이 장점이다. 특히 1차로 가스터빈을 돌려 발전하고 가스터빈에서 나오는 고온의 배기가스열로 증기를 생산, 다시 2차로 증기터빈을 돌려 발전하는 복합화력발전방식을 통해 에너지 이용 효율을 높였다.

삼천리는 최대주주로서 회사 경영을 총괄하고 한국남동발전은 건설사업관리와 운영 및 유지보수(O&M), 포스코건설은 설계ㆍ구매ㆍ시공(EPC)를 책임진다. 준공시기는 2014년 10월, 상업운전은 같은 해 11월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후 생산되는 전기는 전력거래소를 통해 안산시와 주변지역에 공급하고 열은 안산도시개발에 판매할 계획이다. S-Power는 상업운전 첫 해인 오는 2015년 매출 8,400억원, 영업이익 7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준호 삼천리 회장은 “안산LNG복합화력발전소는 전력 사용량이 집중돼있는 수도권 지역에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하고 송배전 손실을 줄임으로써 국가 전력 수급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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