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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디스플레이 광고 불공정거래 내사받아

구글이 디스플레이 광고 사업의 불공정 거래 의혹으로 미국 당국의 내사를 받고 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24일 보도했다.

미국의 독점 규제기관인 연방거래위원회(FTC)는 구글의 디스플레이 광고 사업이 반독점법을 위반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인터넷 광고 업체들에서 첩보를 수집하고 있다고 WSJ가 업계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디스플레이 광고는 인상적인 문구와 영상 등으로 소비자의 클릭을 유도하는 광고물로 웹사이트 배너나 유튜브 광고가 대표적인 예다.

구글은 2007년 인터넷 광고 서비스 ‘더블 클릭’을 인수한 이래 계속 미국 디스플레이 광고 부문에서 1위 자리를 지켜왔다.

이번 내사의 초점은 구글이 디스플레이 광고 영향력을 악용해 고객사가 다른 구글 서비스를 쓰도록 강요하거나 야후 등 다른 경쟁사 서비스의 이용을 봉쇄했는지 등이다.



내사는 아직 초기 단계로 정식 조사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 FTC와 구글은 이에 대해 논평을 거부했다.

FT에 따르면 구글은 작년 미국에서 디스플레이 광고 사업으로 22억 달러(약 2조 5,46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미국 디스플레이 광고 시장에서 구글의 작년 점유율은 15.1%로 야후와 페이스북, AOL 등 주요 경쟁사를 모두 제친 상태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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