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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에 뿌리기만 하면 독감예방 주사 두려워하는 영유아에 인기
■ 녹십자, 플루미스트
겨울철 독감을 예방하기 위해 노약자는 서둘러 독감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
녹십자가 미국 메드이뮨(MedImmune)사로부터 도입한 '플루미스트'는 기존 전통적인 주사제형 독감백신에서 벗어나 코에 뿌리기만 하면 독감이 예방되는 신개념 독감백신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플루미스트는 국내에는 지난해부터 공급되기 시작했으며 주사 맞기를 두려워하는 영ㆍ유아를 비롯, 성인까지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미국에서는 2003년부터 2,700만명이 접종했으며 2009년 신종플루 판데믹(대유행) 당시 신종플루백신으로도 2,900만명 이상 접종 받아 유효성과 안전성, 그리고 편리성을 이미 인정받았다.
또한 플루미스트는 코안 점막에 백신을 직접 접종해 약물이 직접 인체의 순환기를 통해 유입되도록 하는 경점막 약물전달 시스템을 이용하기 때문에 면역력이 높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주사 부위에 생길 수 있는 통증ㆍ발적ㆍ종창 등 여러 국소 이상반응도 없다.
기존 주사제형 백신은 바이러스를 불활성화해 만든 사(死)백신인 반면 '플루미스트'는 바이러스를 약독화시켜 만든 생(生)백신으로 약 4만8,000명을 대상으로 수행된 48건의 임상시험에서 생백신 '플루미스트'가 기존 사백신보다 더 효과적으로 독감을 예방해준다고 밝혀졌다.
타액 역할·점막보습 뛰어나 입안 마를 때마다 바르면 효과
■ 동아제약, 드라이문트
겨울철에는 난방으로 실내가 건조해지면서 입이 바짝 마르는 구강건조증 환자가 많아진다.
구강 건조증은 말 그대로 입안이 말라 구강 점막이 갈라지거나 손상되는 증상을 말한다. 건강한 성인에서는 하루에 1,000∼1,500㎖ 정도의 타액이 분비되는데 주로 음식물을 씹는 도중 나오며 수면이나 안정을 취할 때는 소량만 분비된다.
구강건조증은 65세 이상 인구의 30%에서 나타날 정도로 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구강건조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증가해 원인 및 치료 방법이 다양하게 연구되고 있다.
드라이문트는 무기질 성분으로 구성된 일반의약품으로 입 속에서 분비되는 타액 역할 및 점막보습 효과가 뛰어나 입안이 마를 때 적당량을 매일 수회 바르면 인후와 구강 건조증에 효과가 있다. 또한 구강과 인후 부위의 방사선 치료 후 구강 내 건조에 따른 국소 불편감 해소에도 도움을 준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노인 대부분이 고혈압ㆍ당뇨 등 지병이 있으며 특정 약을 장기간 복용하는 사람이 많아 약물에 따른 구강 건조감을 느낀다"며 "이를 내버려두면 잇몸병과 심한 충치 등 구강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평소 구강을 청결하게 하고 입이 마르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 당부했다.
드라이문트는 겔 타입의 형태로 발매됐으며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비타민 B 10종·콜린 등 함유 스트레스·피로회복에 도움
■ 대웅제약, 임팩타민파워
과거에는 영양결핍을 방지하기 위해 비타민을 복용했다면 이제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면역력도 저하되는 현대인에게 맞는 최적 함량의 비타민을 선택해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스트레스ㆍ술ㆍ담배ㆍ만성피로ㆍ만성질환 등으로 비타민B군이 쉽게 고갈되기 때문에 최적섭취량(ODI)에 근거한 고함량 비타민B를 복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대웅제약의 임팩타민파워는 스트레스와 피로가 심한 현대인에게 급격히 소모되는 비타민B를 최소필요량이 아닌 최적 섭취량 기준으로 비타민B 10종(B1ㆍB2ㆍB6ㆍB12를 비롯한 비오틴ㆍ이노시톨ㆍ콜린)을 함유한 고함량비타민B복합제다.
비타민B군의 대사를 촉진하는 아연과 활성비타민 벤포티아민을 함유해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피로회복 효과를 느낄 수 있다. 임팩타민파워는 두뇌를 많이 쓰는 직장인 뿐 아니라 수험생들의 눈의 피로, 두뇌(정신)피로, 어깨 결림 등에 효과를 내는 비타민B군에 더해 집중력과 기억력향상에 중요한 콜린까지 함유된 제품이다.
면역력이 떨어지는 환절기에 비타민B는 더욱 중요하다. 고함량비타민B군 제품은 아침과 저녁으로 나눠 섭취하는 것이 좋다. 함량이 높아 1일 1정만 복용해도 효과를 빠르게 느낄 수 있으며 피로가 심한 사람은 아침ㆍ점심으로 나눠 복용하면 흡수율이 좋아진다.
혈전 생성 막는 아스피린 제제 하루 한 캡슐로 심근경색 예방
■ 보령제약, 아스트릭스
뇌혈관질환과 심장질환은 한국인의 사망 원인 중 암에 이어 2위를 차지한다. 또한 일반적으로 뇌졸중이나 심근경색은 겨울에 가장 많이 발병한다. 특히 일교차가 클 경우 급격히 바뀌는 기온차에 적응하지 못해 혈관이 수축되고 혈전이 혈관을 막으면서 뇌졸중이나 심근경색이 생긴다.
보령제약 아스트릭스는 하루 한 캡슐로 뇌졸중ㆍ심근경색을 예방할 수 있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혈전예방약이다.
아스트릭스는 대표적인 저용량 아스피린 제제다. 저용량 아스피린(100㎎)이 심근경색ㆍ뇌졸중 등 심뇌혈관 질환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아스피린의 주성분인 아세틸살리실산이 혈소판의 응집을 차단해 심뇌혈관 질환의 주범인 혈전의 생성을 막는다.
아스트릭스는 주성분(아스피린)이 저농도로 지속적으로 방출ㆍ흡수돼 하루 1캡슐로도 충분한 혈전예방치료 효과를 나타낸다. 캡슐 내 130여개의 소과립을 하나하나 코팅처리한 펠렛제형으로 위장관 내에 고르게 분포됨으로써 혈중농도 편차가 낮고 흡수율이 우수하다. 위장 내 음식물 유무에 상관없이 흡수율이 일정하게 유지되므로 공복시 또는 식후 어느 때든 편리하게 복용해도 약효가 일정하다. 또한 장용성 제제로 일반 아스피린의 주 부작용인 위출혈, 구역ㆍ구토 등의 위장관계 부작용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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