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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재개발 관리처분 서울 28곳 노려볼만

올해중 서울시내 28개 주택재개발구역에서 1만176가구의 아파트가 일반분양될 전망이다.12일 서울시와 주택업계에 따르면 미아1-2구역 2,075가구에 대한 관리처분계획이 이달중 인가가 나는 등 28개 재개발구역 2만9,123가구에 대한 관리처분 계획이 올해중 인가가 날 예정이다. 지난해 공급 가구분에 비해서 45%가량 늘어난 규모다. 관리처분은 재개발구역내 조합원들이 갖고 있는 지분(주택이나 토지) 가치를 결정하는 것으로 지자체가 이를 승인할 경우 해당 조합은 조합원몫을 제외한 아파트에 대해 일반 분양할 수 있게 된다. 재개발 구역의 지분 시세는 일반적으로 구역지정, 사업승인, 관리처분계획인가 단계 전후에 한차례씩 오른다 올해 관리처분계획이 인가되는 재개발 구역중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는 시흥1, 정릉4, 미아1-2, 미아5, 신림2-1, 길음1, 길음3, 종암2, 행당1, 행당2, 수색2-1 등 11곳. 업체별로 삼성물산이 가장 많은 7개 구역 4,036가구를 공급하고 동부건설 4곳 2,357가구 대림산업 3곳 2,380가구 동아건설산업 3곳 1,276가구 벽산건설 2곳 4,395가구 우성건설 2곳 3,567가구 등의 순으로 많다. 한강이 내려다 보이는 금호12구역과 행당1,2구역중 일부, 대규모 개발이 진행되는 미아1-2지구, 월드컵구장 주변지역인 수색2-1, 교통이 편리한 공덕2, 신공덕3구역이 관심지역으로 거론되고 있다.【오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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