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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 참전 존스 전 美 합참의장 별세

한국전에 참전했던 데이비드 C. 존스 전 미국 합참의장이 향년 92세의 나이로 별세했다고 미국 국방부가 15일(현지시간) 밝혔다.

고인은 파킨슨병을 앓아왔고, 지난 10일 버지니아주 포토맥폴스의 퇴역 군인 요양소에서 숨을 거뒀다.

지난 1974년부터 1978년까지 공군참모총장으로 복무한 존스 전 의장은 이후 합참의장으로 발탁돼 1982년 전역 때까지 미군을 이끌었다.



한국전쟁 당시엔 폭격기 편대에 배속돼 북한 상공을 총 300시간 이상 비행했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예편 후 민간인이 된 뒤에는 걸프전의 영웅 노먼 슈워츠코프 장관 등과 함께 세계적으로 지뢰 사용을 금지하자는 운동을 벌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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