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과 한국여성발명협회가 개최한 ‘2012년 여성발명경진대회’에서 구씨는 밀폐용기의 뚜껑 개폐 시 내부면에 이물질이 묻는 것을 방지하고, 하나의 잠금장치로 간편하게 개폐할 수 있는밀폐용기를 개발해 출품, 대통령상을 받게 된다.
대통령상 수상자에게는 부상으로 트로피와 상금 400만원이 수여된다.
또 국무총리상은 파괴된 해양생태계의 복원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멸종위기 해양보호생물인 ‘왕거머리말’을 해저에 용이하게 이식할 수 있도록 왕거머리말 이식도구를 개발한 박정임 해양생태기술연구소장이 수상한다.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에는 시각 장애인을 위한 거울을 개발한 연세대 의공학부 4학년 정다영씨가, 지식경제부 장관상은 사용한 주사바늘의 안전한 폐기를 위해 주사 바늘 조립체의 주사 바늘 파손 장치 및 방법을 개발한 김영수 영림기업 대표 등 54명이 수상하게 된다.
시상식은 김호원 특허청장과 한미영 한국여성발명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9일 오후 3시 포스코P&S 타워 3층 이벤트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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